뉴욕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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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 9. 21. 02:18
지금은 바이러스 사태로 전 세계가 여행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특히 국내가 아닌 해외여행은 자가격리 시간까지 포함한다면 상대국이 입국을 허용한다고 할지라도 큰 시간적 부담이 있습니다. 물론 아직도 위험한 국가가 많은 것도 사실인 듯 합니다.
만일 다시 누구나 해외여행을 갈 수 있는 세상이 온다면 뉴욕여행을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이미 많은 분들이 갔다오신 곳이겠지만 특히 7월의 뉴욕여행은 너무나 특별합니다.
뉴욕의 센트럴파크에서는 매년 7월이 되면 거의 공원 한 가운데 있는 공연장에서 거의 매일 연주회 혹은 공연이 열립니다. 물론 시의 비용으로 무료로 진행되며 세계적인 유명 밴드도 공연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바로 몇 년전에는 BTS가 공연을 하기도 있었죠.
이러한 공연 중에 뉴욕을 대표하는 오케스트라인 뉴욕 필하모닉 역시 무료 공연을 합니다. 뉴욕 필하모닉은 뉴욕을 대표할 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오케스트라 중 하나로 줄리아드 등 유명 음악대학을 나온 음악 천재들이 공연을 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대략 공연이 7시 부터 시작되는데 이렇게 뉴욕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공연이 있는 날이면 뉴욕의 직장인들도 일찌감치 자리를 맡고 저녁을 먹으며 공연을 즐깁니다. 해가 지는 뉴욕의 여름밤 연인과 함께 하는 공연은 정말 감미로울 수 밖에 없을 듯 합니다.
뉴욕 필하모닉은 이러한 공연을 뉴욕 시민들을 위한 일종의 봉사로 생각하고 있는 듯 합니다. 평소에는 클래식을 즐기지 않는 시민들과 관광객들도 이날 만큼은 일찍 자리를 잡고 공연을 즐길 준비를 합니다. 근처의 샌드위치 가게나 스시 가게에서 저녁 도시락을 준비하고 때로는 와인도 챙깁니다.
연인과 함께 한다면 클래식 음악과 함께 하는 와인 한 잔도 정말 좋은 듯 합니다. 공연은 대략 3시간 정도 진행되며 드 넓은 공원에서 음악을 들으며 뉴욕의 여름 저녁을 만끽합니다. 올해는 특수 상황이라 센트럴파크 공연도 없었다고 전해집니다.
언제쯤 다시 이전의 여유를 찾을 수 있을까요? 익숙하지 않은 클래식 음악도 감미롭게 들을 수 있는 뉴욕의 여름날이 너무나 그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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